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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물고기정보/베타 번식 (브리딩)

4단계 열대어 베타 물고기 번식 미팅 방법

by 정보퀸하루하나 2020. 3. 30.





합사 기본지식

http://naver.me/xZWNavCl


전 위에 분글 참고 했어요 .. 기본적인 합사 지식입니다 . 보통은 위의 방법으로 시도하시는데 운에 달려있어요 ㅜ ㅜ.

베타 알짜기 영상은 검색하면 나오니 알아서 보시구요 .

전 좀더 세세한 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실패율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기위해서 말이죠.




1. 합사 준비물

스티로폼 그릇 : 반틈 짤라서 저렇게 구멍도 좀 송송 내줍니다. 저구멍으로 거품집올릴 산소 빠끔 물어가기 쉽도록 한거에요.

테이크아웃컵 : 밑바닥을 잘라줍니다 . 그리고 컵 마시는쪽이 날카롭지 않은 것 ( 몸부림치다 다칠수 있는 요소는 모두 제거 해야함). 어느정도 큰 컵.


그릇 깊이가 1센티 높이정도 돼게 높이를 잘라줍니다. 보통 저거 보다 그릇이 높아 많이 뜨거든요 .


번식기가 되면 하프문이라고 꼭 널찍하게 짓지않고 거품집 장인들은 뭔가 지탱할게 있다면 저렇게 높이 지어서 ...
옆에 배포장지가 있어도 거기 안짓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엔 오히려 배포장지나 뽁뽁이는 거품집을 눌러버려서 두께감을 약화시켜 알이 잘 떨어지기도 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전 암컷이랑 미팅시키고 자기가 짓고 싶은곳에 거품집을 올리면 살포시 스티로폼 그릇을 뒤집어서 덮어 거품집이 오래꺼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약간 스티로폼 그릇이 물에 잠겨도 괜찮으니 신경쓰지 마세요. 가라앉지 않게 스티로폼 조각을 추가로 가라앉는 쪽에 조금더 받쳐 놔도 좋아요.

스티로폼 그릇이 위도 막아주고 하니까 베타도 알을 지키기에 용의하다 생각하는지 더 박차를 가해 지어줍니다. 위에서 주인이 바라봐도 주인이 잘안보이니 더 집중하기도 하고 ..

나중에 암컷을 풀어놓으면 온 곳을 다때리고 다녀서 거품집이 망가지기 쉬운데 저렇게 해놓으면 거품이 그릇에 딱 붙어 유지되므로 타격이 적어요.



2. 본격 미팅

평소 잠깐씩 어항 밖에서 미팅을 해오고 있던 암컷을 저렇게 넣어 주시고 숫컷이 거품집을 올리기 시작하면 아까 준비한 스티로폼 그릇을 올려주어 충분히 잘짓도록 유도합니다.

암컷은 하루동안 컵안에서 수컷이 거품집 짓는 모습을 보도록 둡니다. 컵안 수질이 걱정이시면 가끔 살짝 2센티 정도 컵을 들어 흔들 흔들하면 주변 물이 갈아져서 들어가요. 암컷도 새로운 어항 환경에 적응을 해야하므로 요렇게 하루는 직접 만나지않고 서로 가까운 거리에 익숙해지게합니다. 수컷은 하루 동안 충분히 거품집에 매진하게합니다.





3.본격미팅 시작전 환수 및 미팅이 길어질때 환수



시작전 : 무여과 환수편 참고( 암컷이 어항 밖에서만 미팅할때 ) 거품집있더라도 지금은 그냥 어항도 씻고 해야해서 무여과 환수편 처럼해주세요. 깨끗하게 준비해주세요.



주의 : 여과기 돌리던 물 안됩니다.. 이게 머라고 설명하기가 좀 힘든데 .. 여과기 돌리던물은 박테리아 때문에 계속 여과기가 필요한상태라 꺼버리면 박테리아가 죽어서 시체들때문에 그냥 무여과일때 보다 더 잘깨져버린다고 보면딜것같아요. 무여과는 최소한의 박테리아만 있어서 오히려 긴시간 안정적인 수질유지가 되더라구요.



시작후 : 암컷이 어항안으로 들어와서 미팅할때, 아래방식으로 해주세영

본격적인 미팅을 할때는 거품집을 지어 놓은 상태라 물빼기가 힘들죠. 에어 호스를 이용하여 높이차를 주어 스포이드로 당겨주시면 물이 낙차로 인해 암모니아가 고인 아랫물을 빼실수 있어요. 한 50퍼센트 정도 빼시고 50퍼센트 물맞댐키트로 천천히 다시 넣어줍니다.

보이시져 ? 저렇게 바닥도 청소하면서 빼면돼요. (저긴 암컷항임)

거품집이 풍성해지고 수컷힘이 빠지려면 좀 오래 짓도록 해야해서 미팅이 길어지거든요. 알짜기 까지 얼마나 걸릴지모르고 짜고 나면 환수를 할수가 없으니 암컷을 풀어 놓기전까진 부분환수를 해야해요 . 거품집은 그대로 유지 시켜주면서용. 또는 거품집이 하루를 지어도 빈약하면 이틀정도는 지어야할수도 있어용.




4. 본격미팅중 어항환경 및 먹이



여과기 불필요 : 무여과항 상태로 진행하셔야합니다 . 스펀지의 작게난 구멍에 치어가 끼거나 브라인이 그렇게 잘 낀다네요.. 그리고 수류를 아무리 막아도 여과기가 물속에 흐름을 만들어 거품집을 유지못하게 할수도 있어요. 게다가 합사시 몸부림치다 여과기 어딘가 부딪혀 다칠수도 있구요 ..

위험요소는 다 제거하고 한다고 보심 됩니다. 탈락율을 낮추기 위함.



히터대신 전기방석 이용 : 치어들은 태어나면 여기저기 메달리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 특히나 난황이 달린상태에서 매우 연약하기에 살짝 닿아도 타 죽는 사고가 많아용. 전기방석은 ' ㄴ ' 자로 꺽어 어항 벽면도 닿게해주면 온도도 더높게 올릴수있어요 . 집온도가 매우 추우면 저렇게 꺽어서 29도 가까이로 올리세용.

사실 히터를 사용할수 가 없어요 .. 치어 초반에 물수위 2센티로 낮추기때문에 (첫피딩이 잘 돼야해서..치어 먹이피딩편 참고 ) ... 그래서 제가 방석 준비하라고 미리 말씀드린거에용~



온도 : 29 ~ 30도

고온다습해야지 번식력이 오릅니다, 또한 알이 정상적으로 많이 부화합니다. 27이하의 낮은 온도에선 알상태에서 탈락돼는 애들도 많아용. 온도높으면 수질변화로 인한 환수어떻하냐 하시는분들 있는데 .. 애초에 어느정도 크기가 있는 채집통에서 브리딩을 해서 물은 일주일 넘게 충분히 무여과 상태로 환수없이 지속 됍니다 . 저는 일부로 고온에서 키워요 . 여름에 꼬리 말리지말라고.. 사실 열대어는 고온을 더 좋아해요. 환수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요. 관리를 위해 약간 온도를 낮게 키우는경향이 있어서 높으면 안됀다고 생각들하는데 .. 번식기의 온도는 또 다른 얘기에요.~

(대부분의 모든 알들이(조류포함) 고온에서 부화가 잘되는거 아시죠??)



물높이 : 9~10센티 ( 알을 물어 올리느라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체력을 너무 쓰지않도록 서포트해야지 중도 포기 안합니당. 치어들이 태어 났을때도 낮아야지 난황이 달렸어도 뽀로록 스스로 올라가기도해요.)



뚜껑 : 뚜껑편 참고(습하게 만들기위해서), 습해야지 거품집 유지도 잘돼고 치어들 라비린스관이 잘발달돼니다. 초기 백점병이나 오디늄에 취약할수 있는데 이런 질병에 습하면 거의 걸리는일이 없습니다. 저런 질병은 대부분 수중과 수면의 온도차땜에 생기거든요.


가림막 : 자해편 참고

자해편처럼 한쪽면만 트고 주인과 마주치는 정면과 사람이 잘보이는곳은 막고 그냥 풍경만 보이는 쪽만 열어 둡니다. 다막아서 너무 어두우면 눈 나쁜녀석은 암컷을 또 잘못보거든요.. 암컷이 보여야 거품집을 짓죠 . 게다가 어두우면 알을 잘못봐요 .. 특히 단추눈은 시력이 좀 낮아요.



바닥재 : 무조건 없어야함. 최대한 아무것도 없는편이 좋아요. 온도계 빼곤 최대한 어항안에는 구조물이 없는게 좋습니다.





<먹이 >



수컷이 더 큰경우 : 본격 미팅중부터는 거품집만 짓도록하여 합사전까지 힘도 좀 빼고 흥분을 가라앉혀야하므로 밥안줍니다. 앞에서 체력 관리 해두고 잘먹어 놔서 괜찮아요. 암컷은 좀 주셔도 돼요.



암컷이 더 큰경우 : 암컷이 더 크면 반대로 암컷은 안주고 수컷은 체력이 떨어지면 안돼니 암컷을 풀어주기 전까진 먹여줍니다.

출처 : 아쿠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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